'달뜨강' 제작사, '학폭 논란' 지수 소속사에 손해배상 촉구 ,,,

 

배우 지수의 학폭 논란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KBS2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의 제작사 빅토리콘텐츠가 지수 소속사 키이스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26
일 빅토리콘텐츠 측은 "5월
20
일 당사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키이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에 대한 첫 번째 조정기일이 있었다"며 "키이스트 측은 법률대리인만 보냈을뿐 회사 측 관계자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측은 "적극적으로 손해배상에 임하겠다는 언론보도와 다른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며 "심지어 조정기일 직전 제출한 준비서면을 보면 겉과 속이 다른 면이 여실히 드러난다"고 지적했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키이스트는 '지수의 하차는 사실관계의 면밀한 확인 없이 당사(빅토리콘텐츠)와
KBS
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 것이므로 자신들은 계약 위반에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며 "당사의 소송제기를 '지수의 학교폭력 논란을 기회로 자신이 실제로 입은 손해 그 이상의 금전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측은 "수많은 피해자들의 증언과 언론보도로 지수 본인이 학폭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키이스트는 마치 지수의 학폭이 사실이 아닌 양 사실관계를 왜곡하며 당사는 물론 재촬영으로 인해 고통을 감수한 배우, 감독, 작가 및 모든 스태프들에게, 더 나아가 학폭 피해자들에 대한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지수 소속사의 행태를 꼬집었다.

빅토리콘텐츠 측은 학폭 피해자뿐 아니라 '달뜨강' 제작진들 역시 선의의 피해자라며 "키이스트는 소속 연예인 지수가 일으킨 사회적 물의와 그로 인한 재촬영으로 입힌 모든 손해에 대해 배우 촐연계약서의 당사자로서 계약상 책임을 부담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빅토리콘텐츠 측은 제작진
96
명의 법원제출 탄원서도 공개했다.

탄원서에 따르면 제작진들은 총
20
화 중
18
화까지 촬영한 내용을 다시 촬영하게 됐다.

6화까지 방영됐기 때문에 7화 이후 부분에서 재촬영을 했고 추가 업무에 대한 금전적인 보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은 "저희는 이 탄원서를 빌어, 본 사건의 책임자인 주식회사 키이스트가 책임을 부담하여야 할 것을 강력히 말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달이 뜨는 강'은 지난 3월 초 온달 역할을 맡은 지수가 학교 폭력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주연배우의 부재와 교체, 재촬영 사태를 겪었다. 지수가 등장한 1회
~6
회 분량도 재촬영했다.

지난 4월2일 빅토리콘텐츠는 키이스트에
30
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같은날 키이스트 측은 "당사는 계속해서 원만한 합의를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빅토리콘텐츠와의 협의에 적극 임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8&aid=0004592733

과연 결과는 ,,,